MBC충북

◀ＡＮＣ▶
다음 달 9일 대통령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
공식 선거 운동 막이 올랐습니다.

선거 때마다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한
중원 표심을 잡기 위해
각 당이 열전에 들어갔습니다.

김대웅 기자입니다.
◀ＥＮＤ▶

◀ＶＣＲ▶

신나는 로고 송에 맞춰
경쾌한 율동이 펼쳐집니다.

굵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
주요 정당들은 출정식을 하고,
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.

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
안보와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
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.

◀ＳＹＮ▶
도종환/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

자유한국당은 좌파들에게
위기의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
홍준표 후보가 진짜 보수 후보임을
강조했습니다.

◀ＳＹＮ▶
송태영/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

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
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먹거리를 만들어 갈
미래 대통령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

◀ＳＹＮ▶
신언관/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

지역 조직을 갖추지 못한 바른정당은
중앙 차원의 선거 운동에 집중했고,
정의당은 피켓과 공약서를 통해
정책을 알리는 데 노력했습니다.

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
눈에 잘 띄는 도로에는 현수막이 걸렸고,
출퇴근 시간 유세전도 시작됐습니다.

선거 전날인 다음 달 8일까지
누구든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
자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.

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 당일에도
인터넷과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이
가능하며, 숫자를 연상하는 투표 인증사진도
SNS에 올릴 수 있습니다.
MBC 뉴스 김대웅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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